건식재처리

Atomic 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Dry Processing.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기술의 하나로 사용후연료를 기체상, 분말상 또는 용융상으로 하여 재처리하는 방법을 말한다.

수용액을 사용하는 습식재처리에 비하여 (1) 물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임계제한이 상대적으로 느슨하다. (2) 폐기물이 고체상으로 얻어진다. (3)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방사선손상의 영향이 적다. (4) 공정 수가 적고 수용액에 비하여 고농도로 처리되므로 장치의 치수가 작아도 되는 등의 이점이 있다. 아직 개발 단계에 있다.

열화학 건식처리기술인 파이로처리(Pyroprocessing)는 공정 특성상 핵확산 금지 대상인 고순도 플루토늄의 추출을 원천적으로 배제 하기때문에 핵확산성 저항성이 큰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즉 상용의 습식재처리에서와 같이 플루토늄을 개별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고온용융염 매질 (LiCl, LiCl-KCl 등)을 이용하여 모든 초우라늄 원소(TRU) 전체를 그룹으로 분리하기 때문에 플루토늄의 순도가 낮아 무기급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이 자료의 최초 작성 및 등록 : 박 찬오(SNEPC) copark5379@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