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원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량발전의 유지기간을 장기간 보장하여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에너지원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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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안보

석유파동과 금융위기의 경험을 통해 에너지는 국가안보와 직결됨을 경험하였습니다. 극단적으로 에너지자원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량발전의 유지기간을 장기간 보장하여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에너지원은 무엇입니까?
식량과 에너지는 자급되지 않을 경우나 수입이 불가할 때, 국가나 개인의 생존 자체가 위협되므로 안보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항목입니다.
6.25 전쟁이 나기 직전 북한에서 남한으로 전력 공급을 끊은 것은 대표적인 에너지 안보 위협의 사례입니다.
1970년대 석유 파동 때에도 국가적으로 2개월을 버틸 석유만을 비축하고 있었기에, 국가적 위기는 심각했습니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에너지 관련하여 자체 생산자원이 거의 없는 에너지의 섬입니다. 결국 자연의 자원은 수력과 대체 에너지로, 현재 (2015년 한국전력 전력통계속보) 수력 6471MW (6.6%)와 대체에너지 5,649 MW (5.9%)로 설비로는 대략 12.5%에 해당합니다.
문제는 수력의 경우 저수율이 가뭄 등으로 변하고, 대체에너지는 풍량, 일조량에 변화로 실제는 수력(1.1%) 대체에너지(3.2%)로 총 발전량의 4.4%만 감당하고 있습니다. 설비율 대비 발전량의 점유율로는 4.4/12.5로 효율은 30% 정도의 가동을 보여줍니다. 즉, 12%의 발전량을 하려면 설비는 이것의 3배만큼을 해야 합니다.
반면 원자력 에너지는 1년에 1번 핵연료를 장전하면 1년을 가동하므로, 에너지 수입이 금지되어도 1년간 전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줍니다. 더우기 고체 연료가 효율이 매우 좋으므로, 이것을 비축하면 적은 공간에 많은 햇수를 가동할 수 있는 연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핵연료를 국산화하였으므로, 장기간 에너지원 공급이 막혀도 에너지를 생산하여 국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석탄, 유류 LNG 등이 정치적 이유로 가격이 폭등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것은 원자력임을 알 수 있어, 원자력은 에너지 안보의 지킴이 입니다.


원자력, 묻고 답하기

작성자: 한국원자력학회 소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