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강 탈원전? 아니 탈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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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원자력 강좌는 일반인을 위한 과학 유튜브 채널 핵공감 클라쓰에서 발췌한 것으로 KAIST 정용훈 교수님이 제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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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강 내용 요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위해는 이미 우리 곁에.

기후변화로 2030년부터 매년 25만명 이상의 사망이 예상됩니다. 6개 질병에 국한된 것으로 최소한의 사망자가 그렇다는 것이지요? 우리나라도 기후변화가 아주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1982년 독도는 우리땅 노래가 나온 후 30년 되는 2012년 가사가 바뀌었습니다. 평균기온은 12도에서 13도로, 강수량은 1500에서 1800으로, 명태 거북이가 사라지고 홍합 따개비로...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자도 우리나라만 연간 12000명!

온실가스 미세먼지 줄이는데 전적으로 재생에너지만으로 가능한가?

하루 4시간도 안되게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은 24시간 돌아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결국 나머지 20시간을 가스발전 등 화석에너지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24시간 청정전력을 공급하는 원자력 없이는 재생 혼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탈원전 하면 원자력만 없어질 것이고, 화석연료는 여전히 큰 비중으로 남아있을겁니다. 2018년 발간한 UN의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1.5도 특별보고서’에서 원자력을 2030년까지 2배, 2050년까지 6배로 늘려야한다고 결론 낸 것도 재생에너지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구글, 애플 등이 재생에너지100% 한다? 아닙니다!

구글과 애플 등은 여전히 외부로부터 전기를 받아오고 있습니다. 외부 전기는 당연히 재생에너지가 일부일 뿐입니다. 일부 자체생산하는 재생에너지 말고 나머지는 재생에너지 크레딧을 사서 해결하죠. 비유를 하면 이렇습니다. 승객 10명을 태운 돗단디젤요트가 태평양을 건넜습니다. 10%는 바람으로 90%는 디젤로 건넜습니다. 이때 승객1이 주장합니다. “나는 바람만으로 태평양을 건너는데 성공했다.” ??? 왜냐하면 “나는 나머지 승객 9명에게서 10%의 바람 지분을 샀기 때문에 나는 100% 바람으로 태평양을 건넌 것이다.” 이것이 소위 RE100의 실체입니다. 하루 24시간 돌아가는 데이터센터가 몇 시간 남짓한 태양광으로 운영이 안되는 것은 명확하죠. 그래서 구글은 RE100이 아니라 무탄소100% 즉 Carbon Free 100%(CF100)를 추진합니다. 실제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조합을 잘 한 핀란드의 데이터센터는 97% CF100을 실현했지만 탈원전하는 대만의 경우는 16%만 달성했습니다.

태양광이 대세? 아닙니다!

시설만 거창할 뿐 생산되는 전력은 원자력의 1/10 수준입니다. 태양광은 하루 4시간, 원자력은 하루 20시간 이상 평균 운영됩니다. 같은 시설이라면 원자력이 5배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지요. 그리고 수명도 태양광 20-30년에 비해 2배 이상 길어요. 같은 설비의 생산 전력으로는 원자력이 10배 이상 많습니다. 현재 세계 태양광과 원자력 설비는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발전량은 원자력이 5배 이상 많습니다. 쌀 한 되와 뻥튀기 한 되가 같은 부피지만 열량은 다른 것과 같습니다. 원자력은 쌀, 태양광은 뻥튀기.

우리나라 원전에서 날 사고로는 아무도 죽을 사람 없을겁니다.

우리나라 원전 격납건물보다 얇고 약한 격납용기로 인해 외부 누출이 발생한 후쿠시마 사고로 인해 예상되는 방사선피폭 사망자는 ‘0’입니다. 아직까지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왜? 피폭량이 너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후쿠시마 거주민의 평생 피폭량이 10-20mSv로 평가됩니다. 우리나라 부산과 강원도의 자연방사선 피폭량의 차이가 평생 약 90 mSv 정도 됩니다. 이 차이로는 암발생의 변화는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원전과 같은 격납건물을 가진 미국의 스리마일 원전의 경우 후쿠시마와 같은 사고가 났지만 외부 누출은 없었습니다. 사고 후 4일 째 되던 날 카터 대통령이 마스크나 일체의 보호장구 없이 발전소를 방문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최악의 사고는 원자로가 녹고, 방사성 물질은 격납건물 안에 가둬지는 사고로 외부로의 영향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한수원은 원자로 1개에 대한 손해는 입겠지만 대중의 손해는 없을 겁니다.

탈원전은 수백조원의 손해!

미국은 80년 쓰는 원전을 30-40년만 써서 손해를 보는데다, 공사 중이던 신한울 3,4호기 공사도 중지시켜놓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전력생산 손해가 총 5.7조 kWh에 이릅니다. 우리나라 10년치 전력량입니다. 이걸 LNG로 대체하려면 최소 300조원이 더들고, 여기에 태양광까지 섞어서 한다면 500조원의 비용이 더 들어갑니다. 10년치 전기를 버리고, 500조원의 손해를 감수하는 탈원전은 폐기해야합니다. 원자력발전소를 설계하고, 건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모두 가진 나라 중에 탈원전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강대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일본 모두 원자력을 지속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의 최초 등록 : 박 찬오(SNEPC) copark5379@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