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국제 원자력 동향 2026년 8월 20일 (목)


  • 미국의 전력수요 증가와 규제개혁·정부지원이 맞물리면서 SMR이 원자력 확대의 유력한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향후 성패는 기술 자체보다 반복생산·공급망·연료·금융을 포함한 산업화 역량에 좌우될 가능성이 있음.
  • Urenco USA가 New Mexico National Enrichment Facility의 신규 농축설비 착공에 들어가며 미국 내 우라늄 농축능력을 약 50% 확대하는 장기투자를 본격화했고, 2032년부터 신규 캐스케이드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함.
  • Hokkaido Electric Power가 Tomari 원전 3호기 재가동 준비를 위한 방조제 관련 공사 중 작업자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안전 확인 전까지 공사를 중단하기로 해, 재가동 준비 일정에 추가 점검 변수가 발생함.
  •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2026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북한이 57기의 강력한 핵무기를 보유했다고 언급해, 미북 정상외교 재개 가능성과 비핵화 협상의 현실적 출발점이 다시 쟁점으로 부상함.
  • 우크라이나 SNRIU가 Chernobyl 제외구역 Buriakivka 시설에 신규 저·중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고를 건설하는 설계를 승인해 건설단계 안전성 검토를 통과시켰고, 향후 운영허가를 위한 안전성 입증 갱신을 요구함.


방사선 의학영상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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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112063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7월 11일 (토) 12:1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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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의료영상검사

삶의 수준이 나아지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다.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도 그렇다. CT 검사 등 의료영상 촬영에 대한 인식도 함께 변화하는데, 이미 2016년 한 해 859만 건의 일반 전산화단층 영상진단(CT 촬영)이 있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생활속 질병통계 100선, 210쪽, 2018년 3월)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국내 병원에 설치, 운영중인 CT 장비 역시 2016년 9,454대로 2014년 이후 매년 18% 증가추세에 있다. (2016년 진단용 방사선 방사선발생장치 관리현황, 주간 건강과 질병 제11권제4호, )

2016년에서 2019년까지 4년 간 국내 의료영상 촬영 자료에 의하면 2016년에 3억 건(3.12 억 건)을 넘어 2019년엔 3.74 억 건에 이르렀는데, 이중 일반 촬영이 약 72%(2.7억 건)이고 CT 촬영의 경우엔 1,200만 건(3.2%)이었다.(질병관리청, 진단용 방사선 사용에 따른 국민 방사선량 평가 연구, 222쪽) 한편, COVID-19 발생 이후 3년간(2020-2022) 영상 촬영 건 수는 2019년에 비해 감소했다가 다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2023년의 경우에는 그 수가 무려 3억 9천만 건(398,947.394 건)을 넘었는데, 일반 촬영이 약 77%(3억 700만 건)이고 CT 촬영의 경우엔 1,600만 건(4.0%)이었다. 그러나 건 수와는 반대로, 노출 선량으로 보면 단연 CT 촬영이 전체의 67.3%로 가장 높다.(질병관리청 보도자료, 2023년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 발표, 2024년 8월 26일)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평균 의료선량은 3.13 mSv(2023년)로 미국(2.16 mSv, 2016년)과 일본(3.9 mSv, 2011년) 등과 함께 큰 편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연도 별 국민 개인의 방사선 의료영상 선량과 1인 평균 검사 건수는 다음과 같다.


문제는 CT 촬영에 의한 진단검사에 따르는 방사선 노출량이다.
의료방사선 노출은 방사선방호의 대상은 아니나, 불필요한 그리고 과도한 검사를 위하여 방사선 노출이 많게 되면, 이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분명 의료목적으로 방사선을 사용하는 이유는 건강한 삶을 위하여 질병검사, 진단, 치료를 위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사선 노출을 지나치게 우려하여 방사선을 이용한 질병의 진단과 검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 또한 현명하지 않다. 100 mSv 이하 저선량 수준에서는 유의할 만한 건강상의 영향이 관찰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이다. 관련 자료는 CT 검사 후 DNA 이중나선절단(DSB, double-strand break) 손상과 복구에 관한 생체(in vivo) 임상 결과다. 이에 따르면, 방사선으로 인한 세포 손상은 검사 후 24시간 이내에 복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1)

주1) 암질환 치료 환자가 아닌 정상 환자는, 목 부위 혹은 몸통 상부 CT 검사로 인해 림프구에 선량 3 ~ 30 mGy(림프구 CT 선량은 150 ~ 1,500 DLP(dose length product, mGy.cm)가 흡수되었을 때, 검사 후 5~ 24 시간 내 검사 이전 상태와 동일한 상태로 손상이 복구되었다.


고려해야 할 것은
1) 소아에 대한 방사선진단 검사를 할 경우 피폭량을 최소화 할 것과(의료영상촬영 품질보증지침 준수),
2) 임산부에 대한 검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며,
3) 불필요하게 반복 또는 다수 촬영을 하지 않는 것(방문 의료기관을 옮길 경우 영상자료 공유) 등이다.


방사선진단 의료영상 촬영 선량 비교
검사 종류 유효선량 자연방사선량(3 mSv/년)주2)
대비 노출 기간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복부/골반 10 mSv 3 년
전산화 단층촬영(CT)-체부 10 mSv 3 년
대장검사
정맥내 신우조영술 (IVP) 1.6 mSv 6 개월
대장조영술 4 mSv 16 개월
상부위장관 조영술 2 mSv 8 개월
중추신경계
전산화 단층촬영(CT)-머리(두부) 2 mSv 8 개월
전산화 단층촬영(CT)-척추 10 mSv 3 개월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CT)-흉부 8 mSv 2 개월
흉부 단순촬영 0.1 mSv 12 일
치아
구강 엑스선촬영 0.005 mSv 15 시간
파노라믹 엑스선촬영 0.025 mSv 3 일
심장
칼슘 스코어 심장 전산화단층촬영 2 mSv 8 개월
남성영상
골밀도(DEXA) 0.001 mSv 3 시간
핵의학
양전자방출 전산화단층촬영(PET/CT) 25 mSv 8 년
여성영상
골밀도(DEXA) 0.001 mSv 3 시간
유선조영촬영술 0.7 mSv 3 개월
자궁내막조영술 1 mSv 4 개월
유방촬영 0.7 mSv 3 개월
출처자료 일부 수정

주2) 우리나라의 자연방사선 피폭선량은 약 3.08 mSv(KINS, 2009)에서 5.24 mSv(KINS, 2020)으로 조정; 이는 2009년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가 라돈 가스에 대해 위험도를 상향 조정한 결과를 반영하여 약 5.24 mSv로 재평가된 값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 평균적으로 개인이 피폭하는 자연방사선량 중 약 70%(5.24 mSv/년 중 3.62 mSv/년)는 라돈(참조:라돈과 토론)에 의한 것임.


참고
KINS, 대한민국 국민의 자연 및 인공 방사선 피폭량 조사 최종보고서(2020,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NCRP, NCRP 184: Medical Radiation Exposure of Patients in the United States. 2019
NSRA, Environmental radiation in daily life(일어, Nuclear Safety Research Association) 2011
M. Lobrich et al., In vivo formation and repair of DNA double-strand breaks after computed tomography examinations, Proc Natl Acad Sci USA, 2005 Jun 21;102(25):8984-8989. doi: 10.1073/pnas.0501895102. Epub 2005 Jun 13)


이 자료의 최초 작성 및 등록 : 김봉환(KAERI) bhkim2@kaer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