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국제 원자력 동향 2026년 9월 15일 (화)
- 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이 국무원 승인을 받은 Jinqimen 원전 2단계의 Hualong One 2.0 실증호기 2기 굴착을 위한 첫 발파를 2026-09-09 시행해, 최종 6기·총 7.2 GWe 규모 부지의 2단계 건설이 본격 공정에 진입함.
- Chubu Electric Power가 독립위원회의 지진자료 조작 조사 결과를 받아들여 Hamaoka 3·4호기 비등경수로 2기의 재가동 심사 신청을 철회하고 사장·회장 사임을 발표해, 일본 재가동 절차가 조직 개편 뒤 재신청 국면으로 전환됨.
-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가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총회에서 Madinah Jabal Sayid의 희토류·우라늄 함유 광석 약 1억 1,000만 톤 확인을 발표해, 미국과의 민간 원자력 협력이 자국 연료주기 구축 논의로 확장됨.
-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가 2060년 세계 원전 설비용량을 고위 시나리오 1,284 GWe로 6년 연속 상향하고 소형모듈원자로 284 GWe를 제시해, 2025년 말 377.1 GWe의 3.4배에 이르는 확대 경로가 공식 전망으로 구체화됨.
- Rosatom의 Alexei Likhachev 사장이 125억 EUR 규모 Paks-2의 러시아산 VVER 2기 설계에 Danube강 저수위 대응 해법이 반영됐다고 밝혀, 헝가리 총리의 냉각수·사업비 재평가 요구와 맞물린 사업 재검토 국면이 본격화됨.
붕괴열
Decay Heat. 방사성물질의 붕괴에 의해 발생하는 열. 방사성물질은 α선, β선 또는 γ선 등의 방사선을 방출하는데 이들 방사선의 에너지는 주변의 물질에 흡수되어 최종적으로는 열로 변한다.

- 자연적으로는 우라늄, 토륨, 방사성 칼륨 등 자연 방사성 동위원소가 붕괴하면서 생기는 천연 붕괴열을 말하며 이들 천연 붕괴열은 지구내부의 주요한 열원으로 작용하고 지열의 원천이 된다.
- 원자로 공학에서는 원자로에서 핵연료가 연소하면서 생성된 방사성 핵분열 생성물과 악티나이드 등 인공방사성 동위원소가 붕괴하면서 생기는 인공 붕괴열을 말한다.
원자로는 운전을 정지하여도 정지하기 전에 생성된 방사성물질이 안정된 원소로 변환될 때 까지 붕괴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열을 방출한다. 경수로 원전의 운전정지 직후는 운전 중 출력의 약 6~8 %에 해당하는 열을 방출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격하게 줄어든다.
그러나 만일 붕괴열이 냉각을 통해 노심에서 제거되지 않으면 열이 누적되어 핵연료 피복재를 녹이고 궁극적으로 핵연료 자체를 녹이는 용융상태로 만들 수 있다. 후쿠시마원전 사고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 가상사고를 포함하여 어떠한 운전조건하에서도 붕괴열을 높은 신뢰 수준으로 제거하여 핵연료를 일정온도 이하로 유지시키도록 하는 것이 원전 안전설계의 핵심적 과제 중 하나이다.
한편, 사용후 핵연료의 붕괴열[참조]이 천연 상태의 우라늄 원광 수준으로 낮아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방사성 핵분열생성물의 경우 약 300년이 소요되고 초우라늄원소는 수만년이 걸리기 때문에 이들 핵종의 처리, 중간저장과 영구처분이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핵심적 과제이다. 핵연료 연소 과정에서 생성된 Pu 등 초우라늄원소는 핵연료 원료로 사용하거나 변환로에서 소멸처리할 수도 있다. 회수하여 재활용하거나 소멸처리할 경우 고준위 폐기물의 양과 독성을 대폭 줄일 수 있다.
- ↑ Decay Heat Power in Light Water Reactors, ANSI/ANS Std. 5.1-2005, American Nuclear Society
이 자료의 최초 작성 및 등록 : 박 찬오(SNEPC) copark5379@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