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국제 원자력 동향 2026년 9월 2일 (수)
- IAEA가 시리아의 과거 미신고 핵활동에 대한 장기 조사 쟁점을 해소하고 관련 핵물질을 검증조치 아래 두는 한편, 이란의 2025년 피격 시설과 농축우라늄 재고에 대한 접근 공백은 계속된다고 보고함.
- Holtec International이 미국 미시간 Palisades 원전 재가동을 위해 노심 연료 장전을 시작하면서 2022년 폐쇄된 원전을 다시 운전하기 위한 핵심 준비 단계가 본격화됨.
- IAEA가 우크라이나 Zaporizhzhia 원전의 외부전원 상실이 11일 넘게 지속되면서 비상디젤발전기 연료공급에 우려를 제기해 장기 정전 상황의 안전여유 확보가 핵심 현안으로 부상함.
- Recep Tayyip Erdogan 튀르키예 대통령이 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한 뒤 Akkuyu 원전 이후 추가 원전 건설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양국 원자력 협력의 확대 가능성을 공식화함.
붕괴열
Decay Heat. 방사성물질의 붕괴에 의해 발생하는 열. 방사성물질은 α선, β선 또는 γ선 등의 방사선을 방출하는데 이들 방사선의 에너지는 주변의 물질에 흡수되어 최종적으로는 열로 변한다.

- 자연적으로는 우라늄, 토륨, 방사성 칼륨 등 자연 방사성 동위원소가 붕괴하면서 생기는 천연 붕괴열을 말하며 이들 천연 붕괴열은 지구내부의 주요한 열원으로 작용하고 지열의 원천이 된다.
- 원자로 공학에서는 원자로에서 핵연료가 연소하면서 생성된 방사성 핵분열 생성물과 악티나이드 등 인공방사성 동위원소가 붕괴하면서 생기는 인공 붕괴열을 말한다.
원자로는 운전을 정지하여도 정지하기 전에 생성된 방사성물질이 안정된 원소로 변환될 때 까지 붕괴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열을 방출한다. 경수로 원전의 운전정지 직후는 운전 중 출력의 약 6~8 %에 해당하는 열을 방출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격하게 줄어든다.
그러나 만일 붕괴열이 냉각을 통해 노심에서 제거되지 않으면 열이 누적되어 핵연료 피복재를 녹이고 궁극적으로 핵연료 자체를 녹이는 용융상태로 만들 수 있다. 후쿠시마원전 사고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 가상사고를 포함하여 어떠한 운전조건하에서도 붕괴열을 높은 신뢰 수준으로 제거하여 핵연료를 일정온도 이하로 유지시키도록 하는 것이 원전 안전설계의 핵심적 과제 중 하나이다.
한편, 사용후 핵연료의 붕괴열[참조]이 천연 상태의 우라늄 원광 수준으로 낮아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방사성 핵분열생성물의 경우 약 300년이 소요되고 초우라늄원소는 수만년이 걸리기 때문에 이들 핵종의 처리, 중간저장과 영구처분이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핵심적 과제이다. 핵연료 연소 과정에서 생성된 Pu 등 초우라늄원소는 핵연료 원료로 사용하거나 변환로에서 소멸처리할 수도 있다. 회수하여 재활용하거나 소멸처리할 경우 고준위 폐기물의 양과 독성을 대폭 줄일 수 있다.
- ↑ Decay Heat Power in Light Water Reactors, ANSI/ANS Std. 5.1-2005, American Nuclear Society
이 자료의 최초 작성 및 등록 : 박 찬오(SNEPC) copark5379@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