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국제 원자력 동향 2026년 5월 30(토)

  • 미국 정부가 이란 휴전 연장·핵 협상 재개안을 놓고 최종 판단에 들어가며 60일 휴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됨
  • KHNP가 신한울 4호기 원자로 건물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하며 APR1400 신규 건설 재개 흐름과 2030년대 국내 원전 공급 기반이 부각됨
  • Fulcrum Point와 Blue Castle이 미국 유타 Green River 원전 부지 개발 합작을 구성하며 Holtec SMR-300 기반 차세대 배치 전략이 구체화됨
  • 우크라이나 규제기관이 Energoatom 중앙집중식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운영면허를 교부하며 러시아 의존 축소와 자체 연료관리 체계 구축이 진전됨
  • IAEA와 일본 METI가 후쿠시마 ALPS 처리수 해양희석 전 시료를 추가 채취하며 국제 공동검증과 주변국 참여 기반의 투명성 관리가 이어짐

원자력발전소 내진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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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의 내진설계는 설계기준 보다 큰 지진이 발생해도 안전하게끔 보수적으로 수행된다. 구체적인 설계기준은 지반가속도로 주어지는데 0.3 g 라고 하면 중력가속도 g (980 cm/sec2)의 30% 즉 294 cm/sec2 이 된다. 이를 gal (Galileo)라는 가속도 단위를 사용하여 294 gal 이라고 간략히 표현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기반가속도 설계기준은 부지내 시설 즉 원자로 건물과 터빈건물등에 적용되는 수치와 주요 기기 별로 주어지는 수치로 두 가지가 있다. 보통 부지 시설기준을 S1 기준이라고 하고, 기기별 기준은 S2 기준이라고 하는데 S2 기준은 기기별로 다르고 S1 보다는 상당히 크게 설정되어 있다.

실제 진도 9의 동일본 대지진이 있었던 후쿠시마 사고시 건전하게 냉각을 유지했던 오나가와 원전의 부지 시설기준은 0.38 g 였고 주요 기기 기준의 최대치는 0.6 g 였다. 이 때 관측된 기반가속도는 0.62 g 로 일반에게 알려진 부지 시설기준 보다는 1.6 배 이상 컸고 기기별 기준 최대치 보다도 컸으나 배관의 파손없이 정상적인 비상냉각을 유지하였다.

특기할 사실은 후쿠시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쓰나미로 인한 비상 발전기의 침수이었지 지진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일본에서는 주요 기기 내진 설계 기준치 보다 강한 지진이 여러 차례 있었으나 심각한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는 한 건도 없었다. 이는 세계적으로 보아도 마찬가지이다. 이 사실은 원전의 내진 설계와 시공이 충분히 보수적으로 되어 있음을 입증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