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국제 원자력 동향 2026년 8월 24일 (월)
- 헝가리 Paks 원전이 극심한 가뭄과 다뉴브강 저수위로 출력을 10%대까지 낮춘 뒤 3호기를 재가동하고 2026-08-26 전후 2,000 MW 전면 출력 복귀를 추진하며 냉각수 확보 조치의 효과가 부각됨.
- Eni가 투자사 Commonwealth Fusion Systems와 연계해 2040년대 초 또는 그 이전 유럽 상용 핵융합 발전소 도입을 목표로 제시하고, 삼중수소·중수소 회수·정제·재사용을 포함한 연료주기 사업 확대도 추진함.
- 아일랜드가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 급증과 전력수입 확대를 배경으로 1999년 이후 유지해온 원전 금지 정책의 재검토 가능성을 논의하며, SMR을 포함한 장기 전원구성 선택지가 다시 정책 의제로 부상함.
원전의 절대안전은 없다는데 설계기준사고와 중대사고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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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 발전소 등의 시설은 사고와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안전장치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또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은 사고에 대해서도 안전을 관리하고 사고를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구조물, 계통 및 기기를 설계하지요. 이와 같은 설계를 위하여 상정된 일련의 가상 사고를 ‘설계기준사고’라고 합니다. 원자력시설의 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설계기준사고로 가정, 각종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지요.
- 한편 중대사고는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기준사고를 초과하여, 원자로 노심의 손상을 일으키는 사고를 말합니다. 안전설계에서 고려하고 있는 수단으로는 적절한 제어가 불가능하여 노심에 중대한 손상을 끼치는 사건이지요. 미국의 스리마일 아일랜드(TMI) 사고와 구 소련(현재의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사고, 그리고 일본 후쿠시마 사고가 중대사고에 해당합니다.
- 중대사고는 ‘노심용융사고’와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용융(溶融)’이란 ‘녹아내린다’는 뜻이에요. 원자로 노심에 발생한 열을 식히지 못하면 핵연료가 녹아내리기 때문에 ‘용융사고’라는 것이지요.
작성자: 한국원자력학회 소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