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국제 원자력 동향 2026년 6월 3일(수)

  • Urenco USA가 뉴멕시코 농축시설 역량을 약 50% 확대하는 다년 투자를 발표하며 미국 내 저농축우라늄 공급망 확충과 러시아 의존 축소 과제가 부각됨
  • 미 FERC가 Three Mile Island 재가동을 앞당길 수 있는 계통권리 이전 waiver를 승인하며 데이터센터 전력수요와 폐쇄 원전 재가동 모델의 규제 병목이 부각됨
  • IAEA가 드론 공격을 받은 UAE Barakah 원전에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외부전원 상실 대응과 방사성물질 방출 부재를 확인하며 중동 원전 방호 이슈가 부각됨
  • New York Power Authority가 Upstate New York 1GW급 advanced nuclear 개발 자격요청과 USD40mn 인력양성 지원을 개시하며 신규 원전 조달 절차를 본격화함
  • 인도 정부가 원전 부문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가운데 Tata Power와 Adani Group 등이 건설 승인 준비에 나서며 2047년 100GW 목표의 실행 조건이 부각됨

APR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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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1400 발전소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3세대 신형 경수로 원전으로 기존 원전과 비교하여 안전성, 경제성, 편이성이 크게 높아진 원전이다. APR은 Advanced Power Reactor의 약어이고 1400은 MW 단위의 전기출력을 의미한다.

APR1400은 우리나라의 주력 원전 모델인 OPR1000을 개량한 것으로 1992년 12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국가선도 기술개발과제(G-7)를 통해 개발되었다. APR1400은 발전용량을 1000MW에서 1400MW로 키우고 계속운전 갱신기한을 40년에서 60년으로 늘렸으며 원전 선진국들이 개발한 3세대 원전의 기술 수준을 뛰어넘는 강점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안전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안전성 강화를 위해 표준설계를 포괄 부지 개념에 따라 암반 및 토양 조건에서 0.3g 내진요건을 모두 만족하도록 지진에 대한 대처 설계를 반영했다. 또 보조건물의 4분면 배치 설계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화재, 홍수, 지진 등 외부 충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한 차원 강화하였다.

APR1400은 2006년 8월 신고리 3,4호기 원전건설에 첫 적용되었으며, 이후 신한울 1,2호기, 신고리 5,6호기, 신한울 3,4호기 등에 총 8기가 건설되고 있다. 특히 2009년 한국 원전의 최초 해외수출 모델로서 UAE BNPP 1~4호기에도 적용되어 건설중에 있다. 신고리 3호기는 2016년 12월 준공이후 389일 동안 한 번의 정지도 없이 1주기 동안 무정지 운전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한편 APR1400은 UAE 수출 성공을 계기로 국제적 위상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 NRC)로부터 설계인증(Design Certification : DC)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인증이란 특정 노형의 표준설계에 대해 규제기관으로부터 사전에 안전성을 인증받는 제도이다. 2015년 3월 NRC의 설계인증 사전심사를 통과하고 본 심사에 들어갔는데, 본 심사를 거치고 2018년 9월까지 안전성 평가절차를 완료하면 공청회와 위원회 의결절차를 거쳐 2019년 5월 설계인증을 확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17년10월에는 유럽에 수출하기 위하여 APR1400을 EU 설계 요건에 맞춘 EU-APR의 표준설계가 유럽사업자 협의회의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 심사를 통과하였다.


이 자료의 최초 작성 및 등록 : 박 찬오(SNEPC) copark5379@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