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국제 원자력 동향 2025년 12월 3일(수)

  • 미국 DOE가 팔리세이즈 원전 부지에 최대 4억 달러를 지원해 2기 SMR 건설을 추진하면서, 폐쇄 원전 재개발과 차세대 원전 실증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이 가시화됨.
  • 미 NRC테라파워의 와이오밍 케머러 나트리움 실증에 대한 건설허가 최종 안전성 평가를 조기 완료하고, 불가리아 코즐로드이 원전AP1000 7·8호기에 캐나다 컨소시엄이 오너스 엔지니어로 참여하는 등, 신형원전·대형 신규원전 프로젝트 인허가·사업 구조가 구체화되고 있음.
  • 말레이시아는 개정 원자력법으로 핵안보·규제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영국에서는 구글 투자 TAE중성입자빔 기술의 의료·산업 상용화를 추진하며 핵융합 기술의 산업화를 모색하고 있음.

국제 원자력 동향 일일 브리핑 2025년 47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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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025년 11월 18일(화)


오늘의 헤드라인


  • 미국에서는 덴버국제공항의 자체 전원 확보 검토와 NRC의 TRISO-X 연료시설 EIS 의견수렴 연장 등, 공항·연료주기 영역에서의 원자력 활용·규제 논의가 진전됨.
  • 인도·말레이시아·남아공 등 신흥국이 데이터센터·산업 전력수요와 탈탄소 목표를 고려해 원전·모듈형 원자로 도입을 구체화함.
  • 자포리자 원전, 이란 핵시설, 중국 롭노르 핵실험장 등에서 전쟁·안보 상황과 맞물린 핵안전·비확산 리스크가 재부각됨.
  • 사우디-미국 민수핵 협력과 AI 전력수요 대응을 위한 원전 활용 논의는, 원자력이 에너지·안보·디지털 인프라를 잇는 핵심 축으로 재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캐나다

미 덴버공항, 장기 전력수요 대응 위해 원전 포함 ‘자체 발전’ 옵션 검토

- 요약
  • 덴버국제공항은 향후 20년 사이 전력수요가 45MW에서 최대 400M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원전을 포함한 자체 발전 옵션 검토를 위한 RFI를 2026년 1월 발행할 예정.
  • 공항은 재생에너지·지열·원전 등 다양한 방안을 포함해, 데이터센터·전기항공 등 새로운 수요를 포괄하는 장기 에너지전략을 수립 중. </div>
- 출처 및 보도일
  • KUNC, 2025-11-17
- 핵심 및 시사점
  • DIA 전력수요: 현재 45MW → 2045년 300~400MW 전망.
  • 2026년 1월 RFI 발행, 원전을 포함한 전원믹스 옵션 검토.

미 NRC, TRISO-X 고농축연료 제조시설 환경영향평가 의견수렴 기한 12월 8일까지 연장

- 요약
  • NRC는 테네시 오크리지 Horizon Center 내 TRISO-X HALEU 연료 제조시설에 대한 EIS 초안에 대한 대중 의견수렴 마감일을 11월 17일에서 12월 8일로 연장.
  • TRISO-X는 110에이커 부지에 40년간 특수핵물질을 사용해 HALEU 연료를 제조하는 시설로, 차세대 원자로 연료 공급망의 시험대가 될 전망.
- 출처 및 보도일
  • NRC, 2025-11-17
- 핵심 및 시사점
  • EIS 의견 제출 기한: 2025-12-08까지 연장.
  • HALEU 연료 제조시설은 미국 선진노형 상용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됨.

유럽(EU 포함)

“자포리자에서의 원전 멜트다운, 유럽 전체를 위협할 것” FT 기고

- 요약
  • FT 오피니언은 러시아 점령 하 자포리자 원전에서 중대사고가 발생할 경우, 우크라이나를 넘어 인접국과 유럽 전역에 걸친 방사능 확산과 장기적 경제·보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 현행 IAEA 감시·안전조치만으로는 전시 리스크를 충분히 관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다 강한 외교·안보적 대응 필요성을 주장.
- 출처 및 보도일
  • Financial Times, 2025-11-17
- 핵심 및 시사점
  • 자포리자 원전 리스크를 “유럽 전체 안보 위협”으로 재규정.
  • 분쟁상황 원전 안전에 대한 국제 규범·도구의 한계 지적.

중국/일본

중국, 롭노르 핵실험장 인프라 ‘대규모 확충’…수직·수평 갱도 추가 건설

- 요약
  • 워싱턴포스트는 상업 위성분석을 인용해, 중국 롭노르 핵실험장에서 최근 5년간 대형 수직 갱도 2개, 수평 터널 확장, 지휘·전력 시설 증강 등 인프라 확충이 이뤄졌다고 보도.
  • 미국이 핵실험 재개를 시사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중국의 움직임은 연중 가동 가능한 실험 인프라 구축으로 읽히지만, 전문가들은 즉각적인 선제 핵사용 신호로 해석하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평가.
- 출처 및 보도일
  • The Washington Post, 2025-11-17
- 핵심 및 시사점
  • 새로운 수직 갱도·수평 터널 확장, 지휘·전력시설 증강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됨.
  • CTBT ‘제로-일드’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국제 사회 우려 증대.

기타 국가

인도 마하라슈트라, 중앙정부 ‘원자력 기반 전력생산 이니셔티브’ 첫 참여 주(州)

- 요약
  • 마하라슈트라주는 마하젠코와 NPCIL 간 MoU 체결을 통해 중앙정부의 원자력 기반 전력생산 이니셔티브에 최초로 참여하는 주가 됨.
  • 주 정부는 인도 데이터센터 용량의 절반 이상이 마하라슈트라에 위치한다고 밝히며, 연속적이고 청정한 베이스로드 전원으로서 원자력의 역할을 강조.
- 출처 및 보도일
  • The Times of India, 2025-11-17
- 핵심 및 시사점
  • 인도 운영 원전: 25기, 8,880MW / 건설 중 8기 / 계획 중 10기(7,000MW).
  • SMR 개발 예산 2,000억루피 배정, 마하라슈트라-NPCIL 협력은 주-중앙 공동 원전사업의 선례.

말레이시아 셀랑오르, “5년 내 원자력 도입 목표”…초기 탐색·인력 양성

- 요약
  • 셀랑오르 주지사는 5년 이내 원자력 에너지를 청정전원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현재는 인력양성·대학과의 협력·타국 사례 검토 등 준비 단계에 있다고 밝힘.
  • 독일 탈원전 경험을 포함해 안전·누설 위험·여론 등 사회적 수용성 문제를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언급.
- 출처 및 보도일
  • Malay Mail, 2025-11-17
- 핵심 및 시사점
  • UKM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핵공학 인력 양성 계획.
  • 말레이시아 내 ‘핵은 금기 산업’이라는 인식 전환을 정책 목표로 제시.

남아공, 듀인폰테인 4GW 신규 원전·PBMR 모듈형 원자로 프로그램 재가동 추진

- 요약
  • 남아공은 케이프타운 인근 듀인폰테인 부지에 4GW 규모 신규 원전을 건설하고, 1999년 시작됐다 2010년 중단된 ‘페블베드형 모듈형 원자로(PBMR)’ 프로그램을 되살리겠다고 밝힘.
  • 기존 쾨베르그 원전의 운전 수명을 2045년까지 연장하는 승인도 받은 것으로 전해짐.
- 출처 및 보도일
  • AlgoaFM, 2025-11-17
- 핵심 및 시사점
  • 신규 원전 용량 4GW, 위치는 듀인폰테인(케이프타운 인근).
  • PBMR 프로젝트 재가동은 고온가스로·모듈형 원자로 기술 부활 시도라는 의미.

이란 AEOI, “핵시설 공격에도 평화적 핵권리 포기 안 해”…IAEA 이중잣대 비판

- 요약
  • 에슬라미 AEOI 청장은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IAEA 안전조치 하 시설에 대한 전례 없는 공격”이라 규정하고, 이란은 평화적 핵기술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그는 UNSC 결의 2231의 10년 기한이 만료된 만큼, IAEA는 앞으로 이란 프로그램을 안전조치 범위 내에서만 감시해야 한다고 주장.
- 출처 및 보도일
  • Mehr News Agency, 2025-11-17
- 핵심 및 시사점
  • 공격 대상이 IAEA 안전조치 하 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제법 위반을 주장.
  • 결의 2231 만료를 근거로 향후 IAEA와의 관계 재설정 시사.

국제·글로벌

사우디 왕세자, 미-사 방위·AI·민수원전 협의 위해 워싱턴 방문

- 요약
  • MBS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방위협정, AI 기술·칩 접근, 민수 핵프로그램 협력을 중점 논의할 예정
  • 미국은 사우디의 대규모 대미 투자와 중동 지역 안보,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민수 핵 협력에서는 우라늄 농축·재처리 포기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됨.
- 출처 및 보도일
  • Reuters, 2025-11-17
- 핵심 및 시사점
  • 사우디는 의회 비준 방위조약을 희망하지만, 미국은 행정명령 수준 합의를 검토 중.
  • 사우디 민수 핵프로그램 조건(농축·재처리 제한)이 중동 비확산체제의 시험대가 될 전망.

“AI 붐이 전력망 한계 시험…핵에너지, AI 시대 베이스로드 후보” 포브스 기고

- 요약
  • 포브스 테크 카운슬 기고는 AI·데이터센터 성장으로 미국 전력수요가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와 가스만으로는 이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당하기 어렵다고 지적
  •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24시간 출력이 가능한 원자력이 AI 시대의 핵심 베이스로드 전원이 될 수 있으며, 이에 맞는 정책·규제·투자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
- 출처 및 보도일
  • Forbes, 2025-11-17
- 핵심 및 시사점
  • AI·데이터센터 확대가 전력수요 정체 국면을 끝내고, 전력망·정책 설계에 새로운 제약조건을 부여.
  • 원자력이 탄소중립·전력안보·디지털 인프라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옵션으로 부각된다는 논지.



2025년 11월 19일(수)


♦ 오늘의 헤드라인
  • 미국: 유타 브리검시티의 SMR 제조·훈련 허브 계획과 쓰리마일아일랜드 재가동을 위한 10억달러 연방 대출 지원을 통해, 원전을 데이터센터·군 기지 등과 연계한 전략 인프라로 재위치.
  • 중국: 산둥 자오위안 원전 1호기 첫 콘크리트 타설로 화룽 1형 설계 6기 단지 건설이 본격화되며, 대규모 신규 원전 건설 드라이브 지속.
  • 우크라이나·기타국: 러시아 공습으로 변전소가 피해를 입으며 원전 발전이 일시 감축되고, IAEA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평가.
  • 국제기구·이란: 미·EU3 결의안과 이란의 IAEA 비판이 맞물리며, IAEA 사찰·안전조치 체제의 정치화 우려와 비확산 체제 신뢰 문제가 부각.
  • 남아공·신기술: PBMR 재추진 논의와 미국 스타트업의 콜드 크리티컬리티 실험은 첨단·비전통형 원자로 개발에서 기술·재원·규제 리스크가 결합된다는 점을 재확인.

미국/캐나다

유타, 브리검시티를 SMR 제조·훈련 허브로 육성 계획 발표

  • 요약
    • 유타주지사는 브리검시티에 SMR 부품 제조 공장과 인력 훈련센터를 조성하고, 최소 2기의 소형 원전을 인근에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함.
    • 홀텍 인터내셔널 및 Hi Tech Solutions와의 MOU를 기반으로, 제조된 모듈을 인터마운틴 웨스트 지역에 공급하며 데이터센터·군 기지 전력을 지원하는 구상을 제시.
  • 출처 및 보도일
    • The Salt Lake Tribune, 2025-11-18
  • 핵심 및 시사점:
    • SMR 허브 조성으로 약 300명 상시고용, 건설 단계 약 3,000명 고용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
    • 주정부가 인허가·경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3자 협력 구조는 한국 지방정부의 역할 정립에 참고 가능.
    • 데이터센터·군 전력수요와 원전 정책을 연계한 점에서, 에너지·안보·산업 전략을 통합한 사례로 평가.

미 정부, 쓰리마일아일랜드 원전 재가동 위해 10억달러 연방 대출 지원

  • 요약
    • 미국 연방정부는 2019년 영구정지된 쓰리마일아일랜드 원전 재가동을 위해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에 10억달러 규모 연방 대출을 제공하기로 결정.
    • 재가동 후에는 데이터센터와 지역 산업의 전력수요를 담당하는 청정 기저부하 전원으로 활용될 예정.
  • 출처 및 보도일
    • Wall Street Journal, 2025-11-18
  • 핵심 및 시사점:
    • 에너지부 LPO를 통한 대규모 대출은 원전 재가동·LTO를 위한 연방 차원의 금융지원을 제도화하는 흐름으로 해석 가능.
    • 사고 이력 원전 재가동은 안전·소통·보상 구조에 대한 국민 신뢰 확보가 전제되어야 하며, 한국의 노후원전 정책에도 시사점.
    • 기존 자산을 탄소중립 인프라로 편입하는 전략으로, 원전 자산 가치의 재평가를 촉진할 수 있음.

미 스타트업 발라 아토믹스, 콜드 크리티컬리티 달성 주장

  • 요약
    • 미국 스타트업 Valar Atomics는 고체 매질을 이용한 초소형 핵분열 장치에서 콜드 크리티컬리티 상태를 달성했다고 보도됨.
    • 상온·고체 상태에서 중성자 연쇄반응을 유지하는 ‘핵 배터리’ 개념으로, 분산형 전원·특수용도 전원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
  • 출처 및 보도일
    • WIRED, 2025-11-18
  • 핵심 및 시사점:
    • 비전통형 핵분열 시스템에 대한 규제 범위와 기준 설정 필요성이 부각.
    • 출력 규모와 무관하게 사용후연료·핵물질 보안 문제는 여전히 중요하며, 연구·시범설비 확대에 대한 국제 공조 필요.
    • 한국의 첨단 소형원자로 개발에서도 혁신성과 규제공백 사이의 균형이 정책 핵심 이슈가 될 전망.

유럽 / 우크라이나

러시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원전 출력 일시 감축

  • 요약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송전 인프라를 공격하면서, 흐멜니츠키·리브네 원전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가 손상되어 일부 발전량이 감축됨.
    • 운영사는 설비 보호와 계통 안정성을 위해 일부 발전기를 분리했고, IAEA는 안전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며 방사선 수준에 이상이 없다고 보고.
  • 출처 및 보도일
    • 우크라이나 정부·United24, IAEA 언급, 2025-11-18
  • 핵심 및 시사점:
    • 변전소·송전망 등 비원전 설비 공격이 원전 운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상이 지속.
    • 전시 상황에서 핵안보와 안전 개념이 뒤섞이며, IAEA의 역할과 권한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
    • 한국의 원전-송전 통합 방호 전략과 비상계획 수립에서 참조해야 할 사례.

중국/일본

중국 산둥 자오위안 원전 1호기, 첫 안전 관련 콘크리트 타설

  • 요약
    • 산둥성 옌타이시 자오위안 원전 1호기 원자로 건물에서 첫 안전 관련 콘크리트가 타설되며, Hualong One 설계 6기 단지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화됨.
    • 총 사업비는 약 1,200억위안 수준으로 추정되며, 완공 시 연간 약 500억 kWh 생산이 예상됨.
  • 출처 및 보도일:
    • World Nuclear News, Zhaoyuan 원전 관련 공개자료, 2025-11-18
  • 핵심 및 시사점:
    • 화룽 1형을 활용한 단지별 다기 건설 전략은 중국의 원전 건설비 절감·공급망 학습효과를 극대화.
    • 내륙 인접 입지와 고층 냉각탑 사용은 내륙·수자원 제약 조건에서의 대형 원전 배치 가능성을 보여줌.
    • 한국의 표준형 원전·SMR 수출전략 수립 시 중국 설계와의 경쟁·협력 구도 고려 필요.

기타국

남아공, PBMR 프로젝트 재검토 발언으로 논쟁 재점화

  • 요약
    • 남아공 장관은 과거 중단된 PBMR 프로젝트를 ‘care and maintenance’ 상태에서 꺼내 재검토하겠다고 언급.
    • 전문가들은 과거 100억랜드 이상 투자에도 시제품을 완성하지 못했던 전례와 인력·공급망 붕괴를 지적하며,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
  • 출처 및 보도일:
    • Eyewitness News, 2025-11-18
  • 핵심 및 시사점:
    • 첨단 고온가스로 소형원전 개발 실패 사례로, 기술·재원·시장의 삼박자가 맞지 않을 경우 좌초 위험이 크다는 점을 상기시킴.
    • 중국이 이미 PBMR 실증로를 운영하는 상황에서 남아공의 재도전은 국제 경쟁에서 뒤처진 상태에서의 재진입 리스크를 동반.
    • 한국 첨단원자로 개발 로드맵에서 단계별 상용화 전략과 재원조달 구조의 중요성을 재확인.

글로벌/국제기구

미·EU3, IAEA 이사회에 이란 핵시설 접근·정보 제공 요구 결의안 제출

  • 요약
    • 미국과 유럽 3국은 IAEA 이사회에 이란의 폭격당한 핵시설에 대한 접근 허용과 고농축 우라늄 재고 현황 제공을 촉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제출.
    • 결의안은 추가의정서 이행과 IAEA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접근권 부여를 요구하며, 이란은 채택 시 협력 축소를 경고.
  • 출처 및 보도일:
    • Reuters, 2025-11-18
  • 핵심 및 시사점:
    • 비확산 체제의 신뢰 회복을 위한 IAEA의 역할이 강조되는 동시에, 정치적 긴장 속에서 기관의 중립성·정당성이 시험.
    • 중동 원전 수출과 관련해, IAEA 기준 준수와 투명성이 금융·외교 리스크 완화의 핵심 요소임을 재확인.

이란, IAEA 침묵 비판하며 이중잣대 주장

  • 요약
    •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자국 핵시설 공격에 대해 IAEA가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하며, 이를 법적 의무 위반과 이중잣대로 규정.
    • 서방 주도의 결의안이 채택될 경우 IAEA와의 협력을 축소할 수 있음을 시사.
  • 출처 및 보도일: 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 2025-11-18
  • 핵심 및 시사점:
    • 사찰 대상국이 IAEA의 중립성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을 경우, 향후 사찰 수용성과 자료 제공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한국은 IAEA 활동과 관련된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해 비확산 모범국·원전 수출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필요.



2025년 11월 20일(목)


♦ 오늘의 헤드라인
  • 미국 에너지부가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 재가동을 위해 최대 10억 달러 연방 대출을 승인하고, 835MW 설비를 2027년 재가동하는 계획을 공식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20년 장기 PPA를 통해 원전-데이터센터 결합 모델을 구체화함.
  • 트럼프 행정부는 노후 원전 재가동과 신규 10기 건설을 통해 2050년까지 원전 설비용량을 100GW에서 400GW로 4배 확대하는 구상을 제시, 에너지 안보와 제조·AI 경쟁력, 기후목표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평가됨.
  • 컨스텔레이션 에너지 등 원전 관련 기업 주가가 발표 당일 수% 상승하는 등, AI 전력 수요와 친원전 정책이 결합한 ‘원전 랠리’가 금융시장에서 재확인됨.
  • 일본 니가타현 지사가 세계 최대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7호기(2,710MW) 재가동 승인을 앞두고 있어, 일본 LNG 수입 감소와 TEPCO 재무 개선, 동북아 에너지 믹스 변화 가능성이 커짐.

미국·캐나다

미 에너지부, 스리마일섬 원전 재가동 위해 10억 달러 대출 승인

- 요약
  • 미국 에너지부는 펜실베이니아 스리마일섬 원전(크레인 클린 에너지 센터) 1호기 재가동을 위해 최대 10억 달러 대출을 제공하기로 결정.
  • 835MW급 원자로는 2019년 정지 이후 2027년 재가동을 목표로 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2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
- 출처 및 보도일
  • AP통신, 2025-11-19
- 핵심 및 시사점
  • 원전 재가동 프로젝트를 위한 대규모 연방 대출 구조가 구체화되며, 향후 타 노후 원전·SMR 프로젝트에도 유사 모델 확산 가능성.
  • 1979년 사고 이력 부지의 단계적 재활용이라는 상징성을 통해, 안전·수용성·규제 리스크 관리 프레임이 국제적으로 재부각.

연방 보증 대출로 뒷받침되는 스리마일섬 재가동, ‘세금으로 AI 지원’ 논란

- 요약
  • 10억 달러 대출보증 구조가 사업 실패 시 국민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으며 공공 자금이 빅테크 전력비용을 지원하는 셈이라고 비판
  • 정부는 전력망 안정과 AI·제조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움.
- 출처 및 보도일
  • 워싱턴포스트, 2025-11-19
- 핵심 및 시사점
  • 원전 재가동을 위한 연방 금융지원이 ‘그린 인더스트리 보조금’과 유사한 구조로 인식되며 정치·사회적 갈등 소지가 큼.
  • 빅테크·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대응 과정에서 공공재 활용과 비용 분담을 둘러싼 거버넌스 설계가 핵심 과제로 부상.

미 행정부, 2050년까지 원전 설비용량 4배 확대 구상…스리마일섬은 ‘파일럿’

- 요약
  •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행정부가 2050년까지 미국 원전 설비용량을 100GW에서 400GW로 증설하는 전략을 제시했다고 보도
  • 스리마일섬 1호기 재가동은 노후 원전 재가동과 신규 10기 건설을 병행하는 ‘400GW 로드맵’의 상징적 첫 사례로 평가.
- 출처 및 보도일
  • 월스트리트저널, 2025-11-19
- 핵심 및 시사점
  • 미국이 기존 대형원전 재가동과 신규 건설을 병행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명시적으로 제시, 글로벌 신규 원전시장 심리에 영향.
  • 400GW 목표는 세계 전체 운영 원전 설비용량에 근접한 규모로, 장기적으로 SMR·첨단로 뿐 아니라 수명연장·재가동 정책 강화 신호.

10억 달러 대출 소식에 급등한 컨스텔레이션 주가…AI 전력 수요가 원전 랠리 견인

- 요약
  •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는 컨스텔레이션 에너지 주가가 발표 당일 3.8~5% 상승하며 연초 이후 5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보도
  • 스리마일섬 재가동과 더불어 클린턴 원전-메타 20년 계약 등 빅테크 대상 원전 전력 판매 전략이 강조됨.
- 출처 및 보도일
  •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 2025-11-19
- 핵심 및 시사점
  • 원전 기업이 AI 인프라 성장의 ‘간접 수혜주’로 재평가되며, 원전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자 관심이 확대.
  • 빅테크와의 다중 장기 PPA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익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전략이 뚜렷.

트럼프의 ‘원전 드라이브’ 수혜주로 부상한 컨스텔레이션

- 요약
  • 인베스토피아는 컨스텔레이션 주가가 5% 이상 급등했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가 결합한 결과라고 분석
  • 스리마일섬 1호기는 5년 전 정지되었으며, 2호기는 별도 회사가 폐로를 진행 중.
- 출처 및 보도일
  • 인베스토피아, 2025-11-19
- 핵심 및 시사점
  • 정책 신호가 곧바로 주가에 반영되며, 미국 원자력 산업이 ‘성장 섹터’로 재인식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음.
  • 첨단로·SMR 등 혁신 기술 분야로 민간 자본 유입이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

지역 관점에서 본 스리마일섬 재가동…‘하리스버그 인근 경제·고용 효과’ 부각

- 요약
  • CBS 피츠버그는 스리마일섬 재가동이 수백 개의 양질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와, 사고 이력에 따른 안전 우려가 공존한다고 보도.
- 출처 및 보도일
  • CBS Pittsburgh, 2025-11-19
- 핵심 및 시사점
  • 지역경제 보상과 안전·수용성 우려가 동시에 표출되는 전형적인 갈등 구조로, 향후 타 노후 원전 재가동 논의에 선례로 작용.
  • 지역 언론의 프레이밍은 생활권 차원의 리스크·편익 인식을 반영하여 정책 설계 참고자료로 활용 가능.

“AI 전력 위해 스리마일섬 되살린다”…호주 언론의 시각

- 요약
  • 스리마일섬 재가동을 AI·클라우드 인프라 전력 수요가 불러온 원전 부활로 해석하며, 구글의 아이오와 폐쇄 원전 재가동 계획과 함께 소개
- 출처 및 보도일
  • ABC News (Australia), 2025-11-19
- 핵심 및 시사점
  • 빅테크의 원전 활용 경쟁이라는 국제적 맥락 속에서 미국 사례가 타 지역 정책 논의의 비교·참조 대상이 됨.
  • 한국 등 수출국에 원전-데이터센터 결합 수출 모델을 검토할 필요성을 시사.

미국, AI 전력 수요 대응 위해 ‘노후 원전 리부트’…건설업계 관점에서 본 스리마일섬

- 요약
  • 스리마일섬 재가동을 냉각탑 보수, 계통 설비 교체, 연료 재장전 등 대규모 개보수 공사를 포함한 인프라 프로젝트로 분석하며, 브라운필드 방식의 원전 투자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
- 출처 및 보도일
  • Global Construction Review, 2025-11-19
- 핵심 및 시사점
  • 기존 부지·인프라를 활용하는 브라운필드 방식이 건설비와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음.
  • 한국 기업의 글로벌 원전 리파워링·개보수 시장 진출 기회 확대 가능성.

중국·일본

니가타 지사, 세계 최대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재가동 승인 임박

- 요약
  • 니가타현 하나즈미 지사가 도쿄전력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의 6·7호기(2,710MW) 재가동을 승인할 예정
  • 이는 총 8,212MW 규모 세계 최대 원전 단지의 부분 재가동임. 재가동은 LNG 수입 감소와 전기요금 완화, TEPCO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 출처 및 보도일
  • 로이터, 2025-11-19
- 핵심 및 시사점
  • 6호기 조기 재가동 시 일본 LNG 수요가 연 100만 톤 수준 추가 감소할 수 있어, 동북아 LNG 시장·가격에 구조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원전 복귀 사례.
  • TEPCO 재무 개선과 더불어 일본 정부의 원전 재가동 가속화 정책이 구체적 프로젝트로 연결되는 분기점.
  • 한국에는 동북아 에너지 수급과 탄소중립·원전 안전 규제 측면에서 복합적 파급효과를 가질 수 있어, 중장기 시나리오 분석 필요.

기타국

이집트, El Dabaa 원전 1호기 원자로 압력용기 설치 개시 – 이집트 첫 원전 건설 본격화

- 요약
  • 이집트 엘다바 원전 1호기의 원자로 압력용기(RPV)가 설계 위치에 설치되기 시작하면서, 이집트 첫 상업용 원전이 핵심 설비 설치 단계에 진입.
  •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이집트 알시시 대통령이 원격으로 행사에 참석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평가하며, 엘다바를 양국 전략협력과 이집트 에너지 안보의 상징적 사업으로 부각.
- 출처 및 보도일
  • World Nuclear News, 2025-11-19
- 핵심 및 시사점
  • 엘다바 원전은 카이로 북서쪽 약 320km 지점에 건설 중인 이집트 첫 원전으로, 러시아형 VVER-1200 4기(총 4.8GW)를 거의 동시에 건설하는 프로젝트. 이집트는 2030년까지 전력 생산의 약 9%를 원전에서 공급하는 것을 목표. 2017년 체결된 계약에 따라 로사톰은 건설뿐 아니라 전 생애주기 동안의 연료 공급, 사용후연료 보관시설·용기 제공, 초기 10년간의 운전·정비 지원, 이집트 인력 교육까지 담당.
  • 엘다바 1호기 RPV 설치는 이집트 첫 원전이 기초 토목 단계에서 핵심 기기 설치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정 마일스톤으로, 공사 일정이 비교적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함.
  • 약 55%의 현지 발주 비중, 인력 교육·운전 지원 등은 이집트의 원전 산업·인적 자원 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동시에, 연료·서비스 측면에서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고착시켜 향후 지정학·제재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제기함.
  • 엘다바는 남아공 쾨버그 이후 약 40년 만에 아프리카에서 추진되는 신규 대형 원전 프로젝트로, 향후 아프리카·중동 지역 신규 원전 도입 논의에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전망임.



2025년 11월 21일(금)


♦ 오늘의 헤드라인
  • 미국 에너지부 조직 개편으로 재생에너지·효율 부서는 축소되고, 화석·원자력·핵융합 중심 구조가 강화되면서 미국 연방 에너지정책 축이 재편되고 있음.
  • 미국 SMR 기업들의 유럽 진출은 활발하지만, FOAK 리스크·규제 비조화·공급망·전문인력 부족이 상용화 속도를 제약.
  • 일본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에서 기밀 문서 관리 부실이 다시 드러나, 세계 최대 상업용 원전의 보안·거버넌스 리스크가 재부각.
  • 글로벌 고급 원자력 기술 시장 보고서는 SMR·핵융합·차세대 원자로를 포괄해 2026~2045년 시장을 전망하며,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핵심 수요처로 지목.
  • IAEA 이사회는 이란의 고농축우라늄 재고와 피폭 시설 접근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중동 핵·안보 리스크와 국제 검증 체계의 역할이 다시 부각.

미국/캐나다

미국 에너지부, 화석·원자력 중심 조직 개편 발표

- 요약
  • 미국 에너지부(DOE)는 조직 개편을 통해 청정에너지 실증국과 에너지효율·재생에너지국을 축소·삭제하는 대신, 탄화수소·지열·핵융합 등 화석·원자력 중심의 새로운 부서를 신설.
  • 대출프로그램국은 ‘에너지 패권 금융국’으로 개편되어 대형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을 에너지 패권 전략의 일부로 재정의함.
- 출처 및 보도일
  • Reuters, 2025-11-20
- 핵심 및 시사점
  • DOE 조직 개편은 연방 예산·R&D 축이 재생에너지에서 화석·원자력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시사.
  • ‘에너지 패권 금융국’ 신설은 원전·핵융합 등 장기·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 가능성을 의미.
  • 미국의 정책 변화는 동맹국 에너지믹스 및 원전·SMR 수출전략에 간접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

미국 SMR 개발사들의 유럽 진출…규제·공급망이 최대 난관

- 요약
  • 홀텍, GE 히타치, X-energy, Last Energy, 테라파워, 웨스팅하우스, 누스케일, Oklo 등 미국 기반 SMR 개발사들이 영국·동유럽·북유럽을 중심으로 다수의 프로젝트·MOU를 발표
  • 그러나 유럽 각국의 규제 비조화, FOAK 기술 리스크, 공급망 및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단기간 상용화에는 큰 불확실성이 존재.
- 출처 및 보도일
  • Reuters, 2025-11-20
- 핵심 및 시사점
  • 미·영 간 Atlantic Partnership for Advanced Nuclear Energy는 규제 협력을 통한 인허가 패스트트랙 모델로, 타 수출국에도 시사점.
  • 유럽의 대형 PWR 건설 확대와 SMR 프로젝트가 병행되면서, 원전 공급망·인력 수요가 급증할 전망.
  • 최초기술(FOAK) SMR 지연 시 기존 대형원전·가스·재생에너지 조합이 단기 에너지믹스에서 우위를 유지할 가능성.

중국/일본

일본 규제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기밀 문서 관리 부실 확인

- 요약
  •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는 TEPCO가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에서 핵물질 방호 관련 기밀 문서를 절차를 위반해 복사·보관하고, 협력업체에 오인 제공하는 등 관리 부실이 발생했다고 밝힘.
  • 정보 외부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재가동을 앞둔 세계 최대 원전의 보안·거버넌스에 대한 우려가 커짐.
- 출처 및 보도일
  • Reuters, 2025-11-20
- 핵심 및 시사점
  • TEPCO의 반복된 보안 문제는 일본 내 원전 재가동 여론 및 지방정부 승인 과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
  • 핵물질 방호·정보보안 거버넌스는 원전 안전성뿐 아니라 국제 신뢰도와 직결되는 요소로, 각국 규제기관·사업자의 선제적 개선이 요구됨.

인도/중동

트럼프, 사우디와 군사·기술 ‘빅딜’ 추진…민수 원자력 협력도 거론

- 요약
  •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MBS와의 관계를 재정비하며 F-35, M1 전차, 첨단 반도체·AI 칩 공급 등 대규모 군사·기술 패키지를 포함한 새로운 동맹 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민수 원자력 협력도 일부 포함될 수 있음.
  • 공식적으로 우라늄 농축은 제외된다고 하나, 기술·장비 이전 범위가 불분명해 핵확산·인권·안보 측면에서 우려가 제기됨.
- 출처 및 보도일
  • News.com.au, 2025-11-20
- 핵심 및 시사점
  • 사우디의 민수 원자력 역량 확대는 중동 역내 핵 기술 비대칭을 심화시키고, 이란·이스라엘·터키 등 주변국의 대응을 촉발할 수 있음.
  • 미·사우디 협력 구조에 따라 원전·연료주기 인프라가 민군 겸용으로 전환될 경우, IAEA 검증 체계와 비확산 규범의 신뢰도가 시험대에 오를 수 있음.

기타국 / 글로벌·국제기구

IAEA, 이란에 고농축우라늄·피폭 시설 정보 제공 요구 결의안 채택

- 요약
  • IAEA 35개국 이사회는 이란이 60% 농축우라늄 재고와 공습된 핵시설 3곳의 현황을 보고하고, 사찰단 접근을 허용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찬성 19, 반대 3, 기권 12).
  • IAEA는 공습 당시 이란의 60% 농축우라늄 재고가 약 440.9kg으로, 무기급 농축 시 핵탄두 약 10기분에 해당한다고 평가.
- 출처 및 보도일
  • Reuters, 2025-11-20
- 핵심 및 시사점
  • 결의안 채택은 IAEA 검증·보고 권한을 재확인하고 향후 추가 사찰·보고 확대 가능성을 시사.
  • 이란의 대응에 따라 중동 핵·안보 리스크와 글로벌 에너지 시장(원유·가스)의 불확실성이 증대될 수 있음.



2025년 11월 22일(토)


♦ 오늘의 헤드라인
  • 일본 니가타현 지사가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7호기 재가동]]에 사실상 동의하며, 후쿠시마 사고 이후 최대 규모의 원전 재가동이 가시권에 진입.
  • 미국 재무부가 |헝가리 팍스2 원전 프로젝트에 대한 러시아 관련 제재 예외 일반허가]]를 발급, 제재와 동맹국 에너지 안보 간 균형 조정 사례를 제공.
  • IAEA 이사회의 대이란 결의안 이후, 이란이 카이로 합의를 공식 종료하고 신규 사찰 재개를 취소하면서, 이란 핵프로그램은 “고농축·저투명성” 상태로 전환.

미국/캐나다

해당 기간 내 미국·캐나다 국내 원전 건설·운영 관련 24시간 이내 주요 신규 보도는 확인되지 않음. 미국 관련 내용은 헝가리 팍스2 제재 예외 기사에 반영.

유럽(EU 기관 포함)

미국, 헝가리 팍스2 원전 프로젝트에 제재 예외 일반허가 발급

- 요약
  •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관련 제재 체제 하에서 헝가리 팍스2 민수 원전 프로젝트와 관련된 특정 거래를 허용하는 일반허가를 발표
  • 이 허가는 가스프롬은행, VTB은행, 러시아 중앙은행 등을 포함한 일부 러시아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프로젝트 한정 범위에서 허용
  • 헝가리가 미국과 핵연료·사용후연료 기술 협력에 합의한 직후 조치로, 러시아 건설 + 서방 연료·후행주기 기술의 혼합형 모델이 부상하고 있음
- 출처 및 보도일
  • Reuters, 2025-11-21
- 핵심 및 시사점
  • 대러 제재 속에서도 동맹국 원전 프로젝트에 대해 제한적 예외를 허용함으로써, 제재 정책과 에너지 안보 사이의 현실적 조정 메커니즘 가동.
  • 러시아 로사톰이 건설하는 원전에 미국산 연료·저장기술이 결합되는 구조로, 향후 원전 공급망에서 기술·연료·후행주기가 분리·재조합되는 사례 확대 가능성.
  • 한국 입장에서는 러시아·서방 기술이 혼재된 제3국 프로젝트 참여 시 금융·제재 리스크, 연료·후행주기 사업 기회 등을 종합 고려한 전략 필요.

중국/일본

니가타현 지사, 세계 최대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7호기 재가동에 사실상 동의

- 요약
  • 니가타현 하나즈미 히데요 지사가 도쿄전력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7호기 재가동을 “불가피하다”고 언급하며 사실상 지자체 동의를 밝힘.
  • 이는 후쿠시마 이후 최대 규모의 원전 재가동으로, 일본 전원믹스에서 원전 비중 재확대의 신호로 평가됨.
- 출처 및 보도일
  • Reuters, 2025-11-21
- 핵심 및 시사점
  • 과거 보안·데이터 관리 부실로 가동이 중단된 대형 설비가 규제 심사를 통과하고 지자체 동의까지 확보해, 일본 내 원전 수용성 회복 추세를 시사.
  • 6·7호기 가동 시 LNG 수입 감소와 전력 도매가격 하향 압력이 예상되어 일본 전력·연료시장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
  • 일본의 대규모 재가동 흐름은 한국·대만 등 동북아 국가들의 장기 전원믹스·원전정책 논의에 간접적 영향을 줄 수 있음.

인도/중동

이란, IAEA 결의안 거부하고 추가 보복조치 경고

- 요약
  • IAEA 이사회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재고와 사찰 거부를 문제 삼는 결의안을 채택하자, 이란 외무부는 이를 “반이란적”이라고 규정하고 추가 보복조치를 예고.
  • 이란은 전쟁 상황에서 통상적 협조를 기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 이로 인해 중동 핵위기 재격화 및 비확산 체제 훼손 우려가 커짐.
- 출처 및 보도일
  • AP News, 2025-11-21
- 핵심 및 시사점
  • 이란은 이미 60% 수준 고농축 우라늄을 상당량 보유한 상태로, 결의안 거부는 ‘핵무기 임계역량’ 보유에 대한 우려를 심화.
  • 결의안 이후 추가 농축·사찰 축소 등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추가 제재·군사옵션 논의 등 국제사회 강경 대응이 부각될 가능성.
  • 한국은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와 비확산 규범 약화를 동시에 고려한 외교·안보 전략 조정 필요.

이란, 폭격 이후 IAEA와 합의했던 신규 사찰 재개 합의 전면 취소

- 요약
  • 이란은 9월 카이로에서 IAEA와 체결했던 사찰 재개 합의를 공식 종료하고, 해당 합의에 따른 신규 사찰 허용을 취소함.
  • IAEA는 이미 6월 공습 이후 핵시설에 대한 지식 연속성 상실을 경고해 오고 있어, 이번 조치는 사찰 공백을 구조화 함.
  • 향후 사찰 재개는 새로운 정치·법적 틀을 전제로 한 재협상이 필요할 전망.
- 출처 및 보도일
  • The Washington Post, 2025-11-20
- 핵심 및 시사점
  • 카이로 합의 파기는 “사찰을 통한 위험관리” 경로를 차단하는 조치로, 이란 핵프로그램의 불확실성을 크게 증대.
  • NPT 상 특별보고 의무 미이행과 결합될 경우, IAEA·UN 차원의 추가 조치(추가 결의, 제재 강화 등) 가능성.
  • 중동 안보구조 불안정성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해상물류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도 중장기 리스크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