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국제 원자력 동향 2026년 1월 20일(화)
- 일본 최대 원전인 가시와자키·가리와 6호기 재가동이 경보장치 이상으로 연기되며, 규제당국 협의와 추가 점검 결과에 따라 재가동 시점이 재조정될 전망이다.
- 영국에서 로이드선급이 중심이 된 ‘해상 원자력’ 컨소시엄이 출범해, 원자력 추진 상선의 안전·보안·인허가·보험 체계를 국제표준 수준으로 정립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상업용 비발전 생산·이용시설(NPUF, AEA 103조)을 백피팅(backfitting) 규정 적용 범위에 포함하고, 비상업용 시설(AEA 104조)은 제외한다는 규정 해석을 공고했다.
- 로사톰은 방글라데시·터키의 첫 원전과 중국의 톈완 7호기·쉬다바오 3호기 등이 2026년 중 시운전(물리적 시동)에 들어갈 수 있다고 언급하며 해외 프로젝트 ‘동시 진척’을 강조했다.
- 세계원자력협회 최신 업데이트는 전 세계 원전 신규 건설이 ‘건설 중 약 70기, 계획 단계 약 115기’ 규모로 유지되고 있으며, 건설·계획의 중심이 아시아에 집중돼 있음을 정리했다.
얼마나 안전해야 충분히 안전한가요?
- 모든 물건은 에너지로 만들고 그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탄광에서 만 매년 약 4000명이 사망합니다. 풍력과 태양광의 경우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결국 에너지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WHO 보고에 의하면 자동차, 기차 등의 교통사고로도 매년 100만명 이상이 사망합니다.
- 그래서,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원자력 발전소 주변 16km 반경 이내에서 원전사고의 위험성이 자동차사고, 화재사고 등 각종 사고로 발생하는 사망 위험의 천분의 일(0.1 %)에 해당하는 값, 즉 연간
명 보다 적어야 한다는 안전 목표치를 설정하고 원전의 건설, 운영허가를 위한 의사결정에 중요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자세히 알아봅시다.
- 지난 2월 고리 1호기는 정기점검 과정에서 외부전력 공급 시 바로 작동해야할 비상 디젤발전기가 고장이 나서 12분 동안 정전돼 냉각수의 온도가 22도 상승했습니다.
- 다행히 두 개 외부선로 중 한 선로가 곧 복구되어 사고로 진행되기 전에 상황이 종료된 사고였지만 이 사고에서 예비 전력인 비상발전기가 고장 난 것을 알지 못하고 여분의 장치 없이 외부에서 공급되는 전기 공급 만으로 핵연료 이송작업을 계속 수행한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이미 큰 쇄신이 있었고 동시에 비상발전기 계통의 기계적 안전성이 크게 보강되었습니다.
- 이 사고가 충분히 안전하게 통제 가능했을까요?
- 우리나라에서 운전중인 23기의 원전은 유사시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전의 사고예방은 100 % 예방할 수는 없지만, 인적 실수나 기계적 고장, 전기적 고장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국내 원전의 경우 기술적으로 충분히 통제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 고리1호기에서 보면 12분 만에 그 외부 선로가 복구되지 않았더라도 다른 하나의 외부선로가 준비될 수 있었고, 또 하나의 추가 안전장치인 대체교류발전기가 인접호기에 예비되어 있었습니다.
작성자: 한국원자력학회 소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