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국제 원자력 동향 2026년 2월 25일(수)
- 미국 에너지부가 핵연료 공급망 확충을 위해 American Centrifuge Operating·General Matter·Orano Federal Services에 각 9억달러 지원을 배정함
- 미국 에너지부가 Reactor Pilot Program을 통해 10개 첨단 원자로 개발사의 2026년 7월 4일 임계 달성 목표를 제시하며 인허가 절차를 가속함
- 필리핀 에너지부가 원전 프로젝트 인허가 절차를 통합한 정부 전체 흐름도를 완성해 2032년 첫 원전 가동 목표 달성을 위한 제도 정비와 투자 준비 신호를 제시함
- 오라노가 테네시 오크리지 농축시설(Project IKE) 환경보고서를 NRC에 제출하며 올해 중 시설 라이선스 신청을 목표로 심사 절차를 진행함
- 러시아 외무부가 핵보유국 간 직접 군사 충돌 위험을 경고하며, 영·프의 우크라 관련 핵지원 의혹을 제기한 SVR 주장 직후 별도 성명을 통해 우려를 재차 강조함
원전의 절대안전은 없다는데 설계기준사고와 중대사고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원자력 발전소 등의 시설은 사고와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안전장치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또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은 사고에 대해서도 안전을 관리하고 사고를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구조물, 계통 및 기기를 설계하지요. 이와 같은 설계를 위하여 상정된 일련의 가상 사고를 ‘설계기준사고’라고 합니다. 원자력시설의 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설계기준사고로 가정, 각종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지요.
- 한편 중대사고는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기준사고를 초과하여, 원자로 노심의 손상을 일으키는 사고를 말합니다. 안전설계에서 고려하고 있는 수단으로는 적절한 제어가 불가능하여 노심에 중대한 손상을 끼치는 사건이지요. 미국의 스리마일 아일랜드(TMI) 사고와 구 소련(현재의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사고, 그리고 일본 후쿠시마 사고가 중대사고에 해당합니다.
- 중대사고는 ‘노심용융사고’와 동의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용융(溶融)’이란 ‘녹아내린다’는 뜻이에요. 원자로 노심에 발생한 열을 식히지 못하면 핵연료가 녹아내리기 때문에 ‘용융사고’라는 것이지요.
작성자: 한국원자력학회 소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