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국제 원자력 동향 2026년 2월 28일(토)
- 러시아 측 자포리자 원전 운영당국이 외부 전력선 복구를 위해 국지적 휴전이 발효됐다고 설명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조율에 관여했다고 언급함
-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사찰 지연이 ‘긴급’하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회원국에 회람하고, 이스파한 터널 단지에서 20%·60% 농축 우라늄이 보관됐다고 지적함
- 폴란드 국가안보국장이 유럽 핵억제 구상에서 프랑스 역할에 회의적 입장을 내고, 대러 억지를 위해 나토 핵공유 참여와 미국의 핵우산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함
- 리투아니아 이그날리나 원전 해체기관 알트라와 폴란드 SGE, GE Vernova Hitachi가 BWRX-300 SMR의 기술·경제성 평가를 위한 MOU를 체결함
-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핵융합 장치의 물질 보유·사용과 부산물 관리 기준을 담은 초안 규정을 공개하고, 2026년 5월 27일까지 의견수렴을 진행함
원전 설계의 원칙에 있는 다중성, 독립성, 다양성이란 무엇인가요?
- 원자력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설비나 기기, 계통에는 다중성, 독립성, 다양성의 원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들 원칙은 원자력시설에서 만약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라도 그 영향과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한 것입니다.
- 다중성: 중요한 안전 기능을 가진 모든 설비는 2개 이상 중복해서 설치하게 되어 있어요. 이것을 ‘다중성’의 원칙이라 합니다. 안전설비를 중복해서 설치하는 까닭은, 만약 한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설비에 의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지요. 예를 들어,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안전에 중요한 펌프, 밸브, 전원 등은 하나만 두지 않고 반드시 복수로 설치하여야 합니다.
- 독립성: 중요한 설비가 한곳에 몰려 있지 않도록 분산 설치하며, 각각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각 호기별로 중요한 안전설비가 독립적으로 설치되도록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비상디젤발전기나 수소 제거 설비 등은 한 곳이 아니라 매 호기마다 설치되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다양성: 설계의 다양성이란 중요한 설비들의 작동 원리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한 가지 원인에 의해 모든 설비가 중단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원자력 발전소에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모터 구동 펌프 대신 터빈의 힘으로 돌아가는 터빈 구동 펌프 등도 함께 마련되는 것이 다양성의 원칙이에요.
작성자: 한국원자력학회 소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