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vs 후쿠시마, TMI 사고는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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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사고는 격납건물이 없는 상태에서 원자로에 화재가 발생하여 방사성 물질이 대량 누출되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쏟아 부어 수습을 시도했으나 결국 심각한 방사능 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격납건물이 지나치게 작고 두께도 얇아 내부에서 발생한 수소 폭발을 감당하지 못하고 훼손되었습니다. 방사성 물질이 대기와 바다로 대량 유출되어 큰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반면 TMI 원전사고는 1979년 3월 28일, 냉각수 공급이 중단되면서 내부에서 원자로 노심이 녹아내려 원자로가 훼손되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두께 1미터에 달하는 격납건물이 훼손되지 않아 방사성 물질은 외부환경으로 누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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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원자력학회 소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