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일본 국토의 70%가 방사능으로 오염되었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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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내용) - 일본땅 70%가 방사능으로 오염되었으나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 지도를 작성하지 않음.


(문제점) - 사실을 왜곡하여 발언함으로써 국민들의 일본여행에 대한 공포심을 증폭시킬 소지가 있고, 일본 정부의 조치 및 노력을 부정적으로 왜곡함으로써 일본정부로부터의 외교적 항의 등의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음.


(사실확인) - 일본 식품위생법의 토양내 세슘(Cs-137) 농도 기준은 2500 Bq/kg이 안전기준이므로 이를 초과하는 지역은 그림 4에서 황색 및 주황색으로 표시된 후쿠시마 제1발전소 인근 지역에 국한됨. 김익중 교수는 자의적으로 오염기준을 5 Bq/kg을 적용하여 일본 국토의 70%가 오염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추정됨.


그림 1. 일본의 토양 오염 측정 지도 (PNAS)


(기술배경)

  • 일본의 방사능 준위는 하기 실시간 측정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함[1].
  • 후쿠시마 사고시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으며,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지역주민들의 건강 영향 확인을 위해 모든 소아들을 대상으로 갑상선 이상 유무를 사고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오고 있음. 아래 동영상은 일본 정부가 한국인들을 위해 한국어 자막을 넣어서 공식 배포한 영상임[2].
  • 최근의 일본측 발표자료에 의하면 후쿠시마시 (후쿠시마 제1발전소에서 약 60km 거리에 위치) 주민 방사선 피폭량은 대부분이 1 mSv임[3]


그림 2. 후쿠시마 시 주민 피폭 선량


  • 세슘 같이 인체에 잘 흡수되는 방사성 핵종들의 공통적 특징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대부분이 이미 비와 바람 등에 의해 씻겨 나갔으며, 세슘은 토양에 잘 흡착되는 성질이 있어 토양 오염의 깊이 또한 수 센티미터 두께임. 현재 일본에서는 제염작업의 일환으로 오염된 토양을 걷어내고 있으며, 후쿠시마 제1발전소 현장의 최근 사진 및 영상을 보면 작업자들이 얇은 마스크를 쓰고 작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오염으로 인한 방사선 준위가 매우 낮아졌기 때문.
  • 일본 정부에서 오염 지도를 작성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과 다름. 사고 이후로 일본 연구진이 후쿠시마 인근 지역의 방사능 오염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음. 일례로 교토대학교에서는 2012년에 다음과 같은 심포지엄을 주최한 바 있는데[4], 전 세계의 다양한 기관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 - UNSCEAR,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있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