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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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KURT(KAERI Underground Research Tunnel)는 국내 유일의 고준위폐기물 처분기술 개발 및 처분시스템의 성능 검증을 위한 지하연구시설로서, 현장시험용 연구모듈 총 6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위치한다.

KURT의 목적 및 기능은 아래와 같다.

  • 처분조건하에서의 심부지질환경을 평가하기 위한 조사기술 개발
  • 조사를 통하여 취득한 지질환경자료를 처분개념 수립과 처분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입력자료로 제공하고 안전성평가를 위한 Safety case를 개발
  • 현장 시험연구를 통하여 처분 요소기술에 대한 설계 성능과 안전성 검증
  • 처분장 건설 및 운영과 관련된 제반 공학기술의 타당성 평가
  • 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에 대한 이해당사자 및 대국민 수용성 확보 거점지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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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T의 과거, 현재와 미래

KURT는 크게 두 단계로 나누어 건설되었다. 1단계는 원자력중장기연구개발계획의 일환으로 2002년 계획수립과 함께, 2003~2004에 걸쳐 부지조사, 시설설계 및 건설 인허가 완료하고 2005년부터 건설을 시작하여 2006년 말부터 준공 및 운영 시작하였다.

2단계는 KURT 확장 계획 확정(교육과학기술부)에 따라, 2013년 부지조사, 시설설계 및 건설허가 (관계기관, 지자체 및 지역 주민)를 득하였다. 2013년 확장공사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후, 2013 ~ 2014 2단계 시설 확장 공사를 거쳐, 2015년부터 장기 현장시험 수행에 진입하였다.


KURT 제원 및 기능

국내 유일의 고준위폐기물 처분기술 개발 및 성능 검증을 위한 지하연구시설로서 KURT는 마제형으로 너비 6m, 높이 6m의 단면으로 터널 연장길이 551m(1, 2단계), 진입터널 경사 10%, 터널 최고 심도 120m, 현장시험용 연구모듈 총 6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KURT 내에서 수행하거나 혹은 이용 현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처분시스템을 구성하는 천연 및 공학적 방벽의 지연/희석, 격리 성능 및 처분장 건설/운영에 필요한 공학적 타당성과 적합성 및 안전성 입증 현장시험 수행
  • 시설 내에서 방사성물질을 포함한 어떠한 유해물질도 사용 혹은 배출하지 않음
  • 방사성폐기물 처분 관련 전문연구인력 양성 및 원자력과 처분안전성 대국민 홍보 시설로서 활용(연간 내외국인 1,200명 이상 시설 견학)
  • 한편 KURT는 2012. 08, IAEA로부터 Underground Research Facility (URF) Network Partner로 승인받은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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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T 이용 연구기술개발 현황

현재 KURT를 이용한 연구·기술개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수리 및 지화학 특성조사 및 모니터링
- 2단계 확장 및 운영단계의 기본적인 수행업무로서 부지특성모델 구축을 위한 데이터 획득과 연계
  • 부지특성모델 구축
- 건설 중 획득한 단열특성 및 수리지질 자료를 이용한 부지특성모델의 구축
  • 지하수 유동경로 특성평가
- KURT부지주변 지하수 주 유동 경로에 대한 산화·환원특성 규명, 추적자 시험
  • 구리용기 시편에 대한 장기부식시험
- 벤토나이트와 구리용기 그리고 KURT내 심부지하수를 이용한 구리의 장기부식률에 대한 실험적 측정 및 메카니즘 규명
  • In-DEBS(In-situ Demonstration of EBS performance at KURT, 공학적방벽 THM 복합거동 현장시험)
- 1/3규모 공학적 방벽 장기 성능시험을 위한 설계 및 시설구축, 성능예비평가, 현장시험
  • 국제협력연구(Sandia National Laboratory, U.S.A)
- 자연 전위차 실험(streaming potential test, Lab. & KURT)
- 현장 조사 기기 개발 및 활용


이 자료의 최초 작성 :배 대석 ndsbae@gmail.com, 등록 : 박 찬오(SNEPC) copark5379@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