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국제 원자력 동향 2026년 8월 10일 (월)
- 간사이전력 오이 원전 3호기가 발전기 관련 알람 이후 자동정지했고 방사성 물질 누출은 확인되지 않아 원인 조사, 설비 신뢰성 점검, 재가동 일정 판단이 후속 쟁점으로 부상하며 지역 전력수급 관리에도 영향 가능성이 있음.
- 로사톰이 이란 Bushehr 원전 2·3호기 건설 현장 인력을 가을까지 100명으로 늘릴 계획을 제시하며 중동 분쟁 변수 속 원전 수출 프로젝트의 안보 조건과 공사 정상화 속도가 주목되고 제재·안보 리스크 관리가 병행될 가능성이 있음.
- WNA 자료 기반 분석은 2050년까지 SMR이 신규 원전 용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고 1.5조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제시하며 2030년대 이후 시장 형성 속도와 초기 상용화 일정의 신뢰성을 핵심 변수로 부각함.
- 나가사키 원폭 81주년 행사에서 시장이 핵억지론 확대를 비판하고 일본 정부의 비핵 3원칙 준수를 요구하면서 핵안보, 군비통제, 비확산 신뢰 논쟁이 동북아 안보환경과 연결된 정치적 쟁점으로 다시 부각되고 원자력 외교에도 파급될 가능성이 있음.
방사선 의학영상검사
급증하는 의료영상검사
삶의 수준이 나아지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다.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도 그렇다. CT 검사 등 의료영상 촬영에 대한 인식도 함께 변화하는데, 이미 2016년 한 해 859만 건의 일반 전산화단층 영상진단(CT 촬영)이 있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생활속 질병통계 100선, 210쪽, 2018년 3월)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국내 병원에 설치, 운영중인 CT 장비 역시 2016년 9,454대로 2014년 이후 매년 18% 증가추세에 있다.
(2016년 진단용 방사선 방사선발생장치 관리현황, 주간 건강과 질병 제11권제4호, )
2016년에서 2019년까지 4년 간 국내 의료영상 촬영 자료에 의하면 2016년에 3억 건(3.12 억 건)을 넘어 2019년엔 3.74 억 건에 이르렀는데, 이중 일반 촬영이 약 72%(2.7억 건)이고 CT 촬영의 경우엔 1,200만 건(3.2%)이었다.(질병관리청, 진단용 방사선 사용에 따른 국민 방사선량 평가 연구, 222쪽) 한편, COVID-19 발생 이후 3년간(2020-2022) 영상 촬영 건 수는 2019년에 비해 감소했다가 다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2023년의 경우에는 그 수가 무려 3억 9천만 건(398,947.394 건)을 넘었는데, 일반 촬영이 약 77%(3억 700만 건)이고 CT 촬영의 경우엔 1,600만 건(4.0%)이었다. 그러나 건 수와는 반대로, 노출 선량으로 보면 단연 CT 촬영이 전체의 67.3%로 가장 높다.(질병관리청 보도자료, 2023년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 발표, 2024년 8월 26일)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평균 의료선량은 3.13 mSv(2023년)로 미국(2.16 mSv, 2016년)과 일본(3.9 mSv, 2011년) 등과 함께 큰 편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연도 별 국민 개인의 방사선 의료영상 선량과 1인 평균 검사 건수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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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방사선 의료영상 현황; 선량 및 건 수(2016년~2023년)
문제는 CT 촬영에 의한 진단검사에 따르는 방사선 노출량이다.
의료방사선 노출은 방사선방호의 대상은 아니나, 불필요한 그리고 과도한 검사를 위하여 방사선 노출이 많게 되면, 이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분명 의료목적으로 방사선을 사용하는 이유는 건강한 삶을 위하여 질병검사, 진단, 치료를 위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사선 노출을 지나치게 우려하여 방사선을 이용한 질병의 진단과 검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 또한 현명하지 않다. 100 mSv 이하 저선량 수준에서는 유의할 만한 건강상의 영향이 관찰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이다. 관련 자료로는 CT 검사 후 DNA 이중나선절단(DSB, double-strand break) 손상과 복구에 관한 생체(in vivo) 임상 결과가 있다. 이에 따르면, 방사선으로 인한 세포 손상은 검사 후 24시간 이내에 복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1)
* DLP; DLP(mGy.cm)는 'Dose Length Product'라 하고, CTDIvol(mGy)에 scan length(cm)를 곱한 값이다. CTDIvol는 인체 모의체(팬텀이라고 하며, 일정 크기의 인체 장기, 머리, 몸통 등을 모사한다.)에 흡수되는 선량이다. 촬영 대상인 우리 몸을 대신하여, 촬영 위치에 팬텀을 놓고, 여기에 전달되는 선량을 측정하거나 계산하기 위해 사용한다. 전신 흡수선량과 CTDIvol는 같지 않다. 몸통과 하체, 다리 등을 스캔하며 지나지만, 모의체는 하나로 고정되어 있다. 임상 CT의 조건과 방사선조사 상황을 이해하는 자료의 일부다.
고려해야 할 것은
1) 소아에 대한 방사선진단 검사를 할 경우 피폭량을 최소화 할 것과(의료영상촬영 품질보증지침 준수),
2) 임산부에 대한 검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며,
3) 불필요하게 반복 또는 다수 촬영을 하지 않는 것(방문 의료기관을 옮길 경우 영상자료 공유) 등이다.
| 검사 종류 | 유효선량 | 자연방사선량(3 mSv/년)주2) 대비 노출 기간 |
| 복부 | ||
| 전산화 단층촬영(CT)-복부/골반 | 10 mSv | 3 년 |
| 전산화 단층촬영(CT)-체부 | 10 mSv | 3 년 |
| 대장검사 | ||
| 정맥내 신우조영술 (IVP) | 1.6 mSv | 6 개월 |
| 대장조영술 | 4 mSv | 16 개월 |
| 상부위장관 조영술 | 2 mSv | 8 개월 |
| 중추신경계 | ||
| 전산화 단층촬영(CT)-머리(두부) | 2 mSv | 8 개월 |
| 전산화 단층촬영(CT)-척추 | 10 mSv | 3 개월 |
| 흉부 | ||
| 전산화 단층촬영(CT)-흉부 | 8 mSv | 2 개월 |
| 흉부 단순촬영 | 0.1 mSv | 12 일 |
| 치아 | ||
| 구강 엑스선촬영 | 0.005 mSv | 15 시간 |
| 파노라믹 엑스선촬영 | 0.025 mSv | 3 일 |
| 심장 | ||
| 칼슘 스코어 심장 전산화단층촬영 | 2 mSv | 8 개월 |
| 남성영상 | ||
| 골밀도(DEXA) | 0.001 mSv | 3 시간 |
| 핵의학 | ||
| 양전자방출 전산화단층촬영(PET/CT) | 25 mSv | 8 년 |
| 여성영상 | ||
| 골밀도(DEXA) | 0.001 mSv | 3 시간 |
| 유선조영촬영술 | 0.7 mSv | 3 개월 |
| 자궁내막조영술 | 1 mSv | 4 개월 |
| 유방촬영 | 0.7 mSv | 3 개월 |
| 출처자료 일부 수정 | ||
주2) 우리나라의 자연방사선 피폭선량은 약 3.08 mSv(KINS, 2009)에서 5.24 mSv(KINS, 2020)으로 조정; 이는 2009년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가 라돈 가스에 대해 위험도를 상향 조정한 결과를 반영하여 약 5.24 mSv로 재평가된 값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 평균적으로 개인이 피폭하는 자연방사선량 중 약 70%(5.24 mSv/년 중 3.62 mSv/년)는 라돈(참조:라돈과 토론)에 의한 것임.
참고
KINS, 대한민국 국민의 자연 및 인공 방사선 피폭량 조사 최종보고서(2020,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NCRP, NCRP 184: Medical Radiation Exposure of Patients in the United States. 2019
NSRA, Environmental radiation in daily life(일어, Nuclear Safety Research Association) 2011
M. Lobrich et al., In vivo formation and repair of DNA double-strand breaks after computed tomography examinations, Proc Natl Acad Sci USA, 2005 Jun 21;102(25):8984-8989. doi: 10.1073/pnas.0501895102. Epub 2005 Jun 13)
이 자료의 최초 작성 및 등록 : 김봉환(KAERI) bhkim2@kaeri.r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