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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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증식로에서 핵연료인 우라늄-235와 플루토늄-239가 핵분열 반응에 의하여 소비되는 양에 대하여 플루토늄-239가 보다 많이 생성되는 특성을 의미한다.

고속증식로의 운전중 핵분열 반응으로 원자로내의 핵분열성 물질은 소비된다. 이에 반하여 고속중성자가 핵연료나 블랭킷에 포함되어 있는 우라늄-238에 흡수되면 새로운 핵분열성 물질인 플루토늄-239가 생성된다. 핵분열 반응에 의한 노내의 핵연료소비에 대하여 새로운 핵물질의 생성이 웃도는 것을 증식이라고 하고, 증식량의 소비량에 대한 비율을 증식률이라고 한다.

산화우라늄의 경우에는 증식률은 통상 1.2 전후이다. 우라늄 매장량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고속증식로로 핵연료의 증식을 도모하는 것은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이라는 관점에서 또 핵연료를 새로이 생산하는 것(핵연료의 국산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