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05 사람이 받는 방사선량은 어떻게 측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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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량이란?

사람이 방사선으로부터 받는 에너지의 총량


사람이 받은 방사선량을 알아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 물리적 선량측정방법으로는 필름뱃지 또는 열형광선량계를 상의 주머니에 착용하여 누적되는 방사선량 값을 측정하기도 하는데, 만일 선량계가 없다면 피폭상황을 재구성하거나, 치아, 머리카락, 설탕, 필름 등 방사선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체 물질을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또한, 백혈구 수의 변화를 통한 임상증상으로 선량을 유추해 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낮은 선량의 방사선 영역에 노출될 경우 생물학적 선량평가를 사용하는데, 백혈구를 이용해 교환이 일어난 염색체들의 숫자를 헤아리는 안정형 염색체 이상 분석법과, 염색체의 중심체가 2개 이상인 경우나 원형의 염색체가 만들어진 것을 헤아리는 불안정 염색체 이상분석법이 있다. 불안정 염색체 이상분석법은 현재까지 나와 있는 가장 민감한 검사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일반인들이 들고 다니기도 하는 방사선측정기는 특정 지점, 특정 시점의 공간 방사선량을 측정해 인체 방사선량으로 환산해 주는 것이다. 실제 사람이 받는 방사선량은 피폭 시간 등의 다른 주요 요인을 고려하여 평가해야 하며, 이 장비는 사람의 방사선량을 직접 측정하는 것은 아니다.


요약   사람이 받는 방사선량을 알아내는 방법으로는 물리적 선량측정방법과 임상적 및 생물학적 선량평가방법이 모두 이용될 수 있다.


이 자료의 최초 작성 : 방사선안전 전문가 포럼, 등록 : 박 찬오(SNEPC) copark5379@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