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국제 원자력 동향 2026년 2월 11일(수)
- 중국 국가전력투자공사(SPIC)와 중국핵공업집단(CNNC)이 하이양 4호기 외부 돔과 쉬다바오 1호기 내부 돔 설치 진척을 공개하며 CAP1000 건설이 설비 설치·시운전 단계로 전환 중임을 시사함
- 덴마크 Copenhagen Atomics가 용융염 펌프·시험루프를 2년간 연속 운전했다고 밝히며 MSR 핵심 부품 신뢰성 데이터 축적과 규제 수용성 논의가 동반될 필요가 부각됨
- 프랑스 Assystem 경영진이 원전 공기(기간)와 자금조달 비용이 LCOE에 직결된다고 설명하며 계약부터 계통연결까지 100~140개월 목표 범위와 인허가 효율화 필요성을 언급함
- 아르메니아 정부와 미국 정부가 원자력 평화적 이용 협력 합의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향후 123 협정 체계 아래 민수 원전 프로젝트·연료·정비 계약 가능성이 거론됨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2026~2027년 전력수요가 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속에서도 원전 발전 비중은 2025~2027년 18%로 유지될 것으로 제시함
직무종사자(방사선작업종사자) 피폭
직무종사자(방사선작업종사자) 피폭
직무와 관련하여 방사선에 피폭하는 것을 직무피폭이라 한다. 방사선방호에 일반인과 방사선작업종사자를 굳이 구분하는 이유는 의도적 피폭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 때문이다.
방사선피폭에 관하여 일반인과 직무종사자가 다를 수 없다. 비록 직무수행을 위하여 불가피하게 방사선에 피폭하더라도 적어도 일정 수준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 한편으로는 직업으로서 수용 가능한 위험은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어야 한다. 위험한 직무라고 구분된다면 적어도 어느 수준은 확실하게 안전이 보장되어야 한다.
방사선피폭으로 인한 생애 암 발생 위험의 이해
현재 암 발생자료에 기초하여 추정한 방사선피폭으로 인한 위험은 약 5%/Sv(전체: 5.5%, 성인종사자: 4.1%)의 위험조정계수를 사용한다.(ICRP103, 2007)
만 18세부터 방사선을 취급하는 직무를 시작하여 50년을 방사선작업에 종사하고, 현재의 연간 선량한도인 20 mSv를 매년 피폭한다고 하면, 생애 약 5%의 추가 발암 위험이 생긴다고 유추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가정과 근거(위험도 추정)를 사용하는 방법을 인구집단이 아닌 개인에게 적용할 수 없지만(ICRP103, UNSCEAR2012), 아주 쉽게 피폭선량 최소화 노력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피폭선량을 1/10(매년 2 mSv) 까지 줄일 수 있다면, 생애 암 발생에 대한 명목상의 추가 위험을 0.5%로 할 수 있고, 1/2(매년 10 mSv) 수준으로 감축하면 그 값은 2.5%가 된다.
현대인의 생애 암 발생 위험은 약 40%이다.(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현재 암발생률은 약 28%, 기대수명을 82세로 할 경우 생애 암발생률은 35%로 추정:연합뉴스(2017.12.21),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
한편 현대 의학의 발달로 암 치유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생존율의 증가), 암 발생률에 근거하여 암으로 인한 사망까지의 위험을 추정한 현재의 명목 위험계수, 5%/Sv가 보수적으로 큰 값이 될 수밖에 없음을 인지할 필요도 있다.
직무피폭선량(집단선량 및 평균선량) 변화
직무피폭은 직업군에 따라 그 차이가 크게 나타나기도 하고, 취급하는 선원의 크기와 작업환경에 따른 차이가 클 수도 있다. 방사선방호는 작업에서 불필요한 피폭을 없게 하되, 불가피할 경우 최소화 하는 것이 원칙이다. 위험 대비 이익이 매우 커야 한다.
한편, 무시할 만한 위험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피폭을 없게 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하여 이익 대비 손해가 매우 크게 되는 방호조치도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나라 직무사회 분야 피폭선량 분포를 보면 2013년을 정점으로 하여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다. 방사선 비파괴검사업무에 종사하는 작업자가 가장 많은 피폭을 하고 있다.(그림1, 그림2)
군사기관의 평균선량이 2011년도만 상대적으로 높았던 이유는 가장 작은 직무사회 (전체 종사자 중 약 0.6%) 이기도 하지만, 50 mSv 이상 과피폭한 사례 1건으로 인한 것이다. 이를 제외하면 군사기관 종사자 241인 중 240인이 1 mSv 이하의 선량을 피폭하였다.
최근 강화된 안전관리로 2013년 대비 약 1/2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였으나, 가장 열악한 작업환경임을 말해주고 있다. 2015년에 선량한도를 초과한 경우도 6건이나 발생한 바 있다.
2015년의 경우를 보면, 전체 종사자 중 약 87%가 일반인 선량한도 1 mSv 이하의 피폭이다.(표 참조)
참고
ICRP, The 2007 Recommendations of the International Commission on Radiological Protection, ICRP publication 103(2007)
UNSCEAR, Report of the United Nations Scientific Committee on the Atomic Radiation-59 session, 21-25 supplement No. 46(2012)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제8장 방사선안전 제2절 방사선작업종사자 안전규제, 283-284, 2016년 원자력안전연감(2016)
이 자료의 최초 작성 및 등록 : 김봉환(KAERI) bhkim2@kaeri.re.kr